남미 하면 카니발 축제 떠오르시죠. 코카잎의 본고장인 볼리비아의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인 ‘Carnaval De Oruro’에서 영감을 받은 리큐르가 있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아그와 디아블로'는 축제의 열정과 생동감을 그대로 담은 강렬한 붉은빛의 허브 리큐르입니다. 그러나 속은 달콤하고 향긋한 오렌지의 향이 물씬 풍기는 반전 매력을 지녔죠. 이유는 바로 코카잎을 비롯하여 블러드 오렌지, 레드 갈랑가, 생강을 포함한 36가지 이상의 식물을 사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말린 과일의 풍미와 시트러스한 아로마, 쌉쌀하지만 달콤한 그 맛에 퐁당 빠진다면 못 헤어 나올지도 모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