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이나 포도속에 흔히 함유된 성분인 레스베라트롤 보충제가 살을 빼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최근 프랑스 National de la Recherche Scientifique 센터 연구팀이 BMC Physiology 지에 밝힌 여우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장류에서 레스베라트롤이 살을 빼는 항비만효과가 있음이 최초로 규명됐다.
6마리의 여우 원숭이를 대상으로 레스베라트롤 식이 보충제가 체중과 체내 대사및 에너지 섭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레스베타트롤 보충제가 살이 찌는 것을 막고 살을 빼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레스베타트롤 보충제를 섭취한 원숭이들이 에너지 섭취량이 13% 가량 줄고 안정시 체내 대사율이 29%가량 높아졌다.
또한 레스베라트롤 보충제를 4주간 섭취하는 것이 식품 섭취량을 줄이고 계절성 체질량 증가 역시 줄이며 체온 역시 크게 변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