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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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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조상은 6000년전 와인
제목 술의 조상은 6000년전 와인
작성자 KAJA&WINE (ip:)
  • 작성일 2010-09-16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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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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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란은 와인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독자의 성원이 많아 본란을 통해 술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연재하려고 합니다. 이를 앞두고 먼저 술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술의 역사는 인류의 역사와 밀접하게 함께하고 있다. 술의 원조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다. 술의 기원은 옛날 인류가 야생 포도를 따먹고 남은 것을 동굴 속 움푹 파인 곳에 보관했다. 한참 후 이 포도가 발효돼 음료로 변했는데 이를 마셔보니 기분이 좋아졌다는 것이 술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상으로는 기원전 4000~5000년 전 고대민족 수메르인이 만든 서사시에도 술에 대한 기록이 있고 고대 바빌로니아 하무라비 법전에도 와인에 물을 섞는 것을 금지하는 대목이 있어 대략 술의 역사, 즉 와인의 역사는 6000년 전부터라는 것이 통설이다.

인류가 유목생활을 청산하고 농경생활을 시작한 이후 맥주가 생겨났다. 농경생활로 곡류를 재배하고 재배한 곡류를 활용해 음료를 만든 것이 바로 맥주, 위스키 등이다. 기원전 4200년 전 바빌로니아에서 맥주를 만든 기록이 있다. 코냑은 와인을 증류한 것으로 프랑스 코냑 지방에서 유래한 것이다. 위스키의 역사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위스키는 12세기경 유럽 켈트족이 만들어 마신 것으로 스코틀랜드로 전해졌다. 이것이 바로 요즘 우리 주변에 많이 있는 스카치 위스키의 기원이다.

현재 위스키는 생산하는 곳에 따른 분류, 원료에 따른 분류, 증류방식에 따른 분류, 숙성기간에 따른 분류 등으로 여러 종류의 위스키가 있다. 보통 산지에 따라 아일랜드의 아이리시 위스키와 스코틀랜드의 스카치 위스키, 미국에서는 아메리칸 위스키, 캐나디안 위스키 등으로 나뉘고 있다. 원료에 따라서 보리로 만든 맥아 위스키와, 곡물로 만든 위스키, 소위 코냑이라고 하는 블렌디드 위스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우리가 시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조니워커, 발렌타인, 시바스 리갈, 로얄 살루트, 딤플, 글렌피딕 등은 모두 스코틀랜드 위스키다. 아이리시 위스키는 일반 시중에서 보기 어렵지만 존 제임스, 올드 부시밀 등 유명한 것이 있으며 값도 비싸다. 미국 버번에서 만든 위스키를 버번 위스키라고 하는데 짐빔이 대표적인 버번 위스키다.

코냑은 프랑스 사람들이 술에 대한 세금을 피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와인을 2번 증류해 오크통 속에서 숙성시킨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코냑 지방에서 생산된 것만 코냑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다.이밖에 럼주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한 증류주이며 노간주나무 열매를 가미해 네덜란드에서 만든 것이 칵테일로 유명한 진이다. 러시아의 보드카는 증류수를 자작나무 활성탄으로 여과한 것이다. 데킬라는 멕시코 용설란을 발효시켜 만든 남미의 술이다.술에 대한 이 정도 기본상식을 갖고 앞으로 본란 ‘술이야기’를 읽으면 더욱 재미있게 술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스포츠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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